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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용률 70% 돌파
입력2005-01-31 17:37:01
수정
2005.01.31 17:37:01
지난해말 현재 70.2%… 이용자수 3,158만명
우리나라 국민들의 인터넷 이용률이 70%를 넘어섰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31일 ‘2004년 하반기 정보화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연말 기준 6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중 3,158만 명인 70.2%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2003년 12월 대비 이용률은 4.7%, 이용자수는 236만명 증가한 것이며, 2004년 6월 대비 이용률은 2.0%, 이용자수는 91만명 증가한 것이다.
성별에 따른 인터넷 사용비율은 남성이 75.9%(1,706만명), 여성은 64.6%(1,452만명)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남성이 여성보다 11.3%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인터넷 이용자의 성별 구성비는 남성은 54%, 여성은 46%로 지난해 보다 격차가 0.8% 축소됐다.
한편 연령대별 인터넷 이용률은 6~19세가 96.2%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95.3%, 30대 88.1%의 순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40대의 인터넷 이용률이 전년대비 가장 큰 폭(10.9%) 으로 증가했다.
연령대별 이용행태를 살펴보면 10대의 경우는 학습, 20~30대는 쇼핑ㆍ예약, 및 인터넷뱅킹, 40~50대는 신문ㆍ뉴스ㆍ잡지 등을 읽기 위한 인터넷 이용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학생이 98.1%로 이용률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전문관리직이 95.5%, 사무직이 94.3%로 90%를 넘었다. 또 주부는 54.7%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생산관련직이 37.7%로 인터넷 이용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인터넷 이용자들은 일주일에 평균 11.7시간 동안 인터넷을 이용, 전년 평균 12.5시간 보다 평균 0.8시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인터네진흥원 관계자는 “사용시간이 짧은 중ㆍ장년층 이용인구 증가에 따라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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