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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公 "올해는 아프리카로"
입력2010-02-16 18:31:39
수정
2010.02.16 18:31:39
민주콩고에 탐사지원센터 설립등 阿 자원개발에 박차
자원공사가 올해 핵심 자원개발 지역으로 아프리카를 꼽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잠비크ㆍ나미비아 등 아프리카 6개국에서 우라늄ㆍ유연탄ㆍ구리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민주콩고에 탐사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등 아프리카 자원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광물공사는 이날부터 이틀 동안 8개 해외사무소장들을 서울 본사에 불러 업무실적과 계획을 보고 받고 올해 투자사업 선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진행되는 회의에는 호주법인과 캐나다ㆍ중국ㆍ페루ㆍ카자흐스탄ㆍ남아공ㆍ몽골 등 6개 사무소, 인니투자지원센터 등 8개 지역의 사무소장과 김신종 사장, 각 본부장, 주요 팀ㆍ실장 등 21명이 참석했다. 광물공사가 해외사무소장 전원을 서울에 불러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중단기 투자사업 추진방향 ▦2010년 투자전략 ▦투자재원 조달계획 ▦사무소와 본사 간 협조사항 등을 논의하고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전략방향을 마련한다. 광물공사는 올해 남아공의 유연탄ㆍ우라늄, 모잠비크의 유연탄, 나미비아의 우라늄, 잠비아의 구리, 민주콩고의 구리, 니제르의 우라늄 등 아프리카 자원개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물공사는 다음달에 민주콩고에 탐사지원센터를 설립한다.
동시에 전자정보ㆍ첨단 하이테크 산업에 필요한 희소금속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중남미에 있는 브라질의 망간, 칠레의 몰리브덴ㆍ리튬, 볼리비아ㆍ아르헨티나의 리튬 등을 중점 투자 대상국 및 광종으로 선정했다. 또 인도 크롬, 중국ㆍ베트남ㆍ호주의 희토류, 러시아의 텅스텐 등도 개발자원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 광물공사는 올해 러시아 사무소 개소, 파나마 법인 개소,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 사업 생산 등도 준비하고 있다.
김 사장은 "새로운 사업발굴을 위해서는 해외사무소와 본사 간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올해에는 새로운 사업 이외에도 확보해놓은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외현장을 우선적으로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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