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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올 실적전망 "굿~"

정보전자소재 흑자 기대에<br>증권사도 목표가 잇단 상향

LG화학이 올해 정보전자소재의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각 증권사들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속속 상향조정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10일 LG화학의 정보전자소재부문이 지난해 약 390억원의 영업적자에서 올해는 1,400억원의 흑자 전환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화 경기는 하락기에 접어들었지만, 석유화학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다 정보전자소재ㆍ산업건자재 사업이 회복되면서 수익성을 높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대증권은 이날 LG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2004년 4분기 이후 영업적자에 빠졌던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실적 호전은 지난해 리콜 이후 한때 가동이 중단됐던 2차전지가 정상화 궤도로 접어든데다, 수익성이 좋은 편광필름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것. 전체 매출의 17% 가량을 차지하는 정보전자소재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LG화학은 올해 유화경기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36% 가량 늘어난 5,74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현대증권은 내다봤다. 석 유화학 부문에서는 올 초 LG대산유화와의 합병이 현금흐름 개선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순이익도 전년비 10.2%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순수 석유화학업체와는 차별화된 수익성을 갖춘 최선호 종목으로 꼽혔다. 이에 앞서 교보증권은 합병에 따른 외형성장과 실적 턴어라운드 등에 힘입어 LG화학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비 36%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7만3,2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또 세종증권도 6만2,000원이던 목표주가를 7만3,000원으로 올려 잡고 ‘매수’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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