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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금속 170억 투자평가차익
입력2000-01-14 00:00:00
수정
2000.01.14 00:00:00
서정명 기자
14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성우금속은 한솔PCS 29만2,000주(장부가 2,191원)와 종합기술금융 3만3,616주(장부가 288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현재 매매가로 계산할 경우 자본금의 2.4배에 해당하는 170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했다.또 지난해 10월 실시한 자산재평가에서 80억원의 평가차익이 발생한 점을 감안하면 부채비율은 지난해 356.2%에서 170.0%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유보율은 680.0%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우금속은 자동차 생산 급증에 따른 생산설비 부족을 보강하기 위해 정관농공단지 내에 있는 기존 공장을 매입, 제 2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특히 성우금속은 4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개발한 신상품이 내년부터 출시될 예정이어서 2000년 1,500억원의 매출과 120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우금속은 유무상증자를 실시할 가능성이 높으며 액면가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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