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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올림피아드 대표단 발단식
입력2003-06-19 00:00:00
수정
2003.06.19 00:00:00
조충제 기자
오는 7월5일부터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되는 제35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를 시작으로 수학, 물리, 정보, 생물, 천문 올림피아드에 참가할 한국대표단 합동발단식이 20일 오후2시 서울대 박물관 강당에서 박호군 과학기술부 장관과 서범석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대학교육을 받지않은 전세계 20세미만 영재들의 `두뇌올림픽`에 우리나라는 수학 8명, 물리 7명, 화학 6명, 정보 6명, 생물 6명, 천문 5명 등 26명의 학생을 포함 총 38명의 대표단을 보낸다.
대표단은 김정덕 한국과학재단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심상철 한국화학학회장(경북대 공업화학과 교수)등 6개 학회장이 참가한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는 과학영재를 조기에 발굴ㆍ육성하고 세계 청소년들과의 건전한 두뇌경쟁을 통해 도전의식을 함양하며 국제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유네스코의 지원을 받아 지난 59년 시작됐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88년부터 참가해오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지난 97년 화학분야에서 4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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