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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車 '홀로서기' 업계 관심

내수·수출·정비사업 독자영업 체제 갖춰 쌍용자동차의 '독립'은 성공할 것인가. 쌍용자동차가 대우자동차판매와 대우자동차에 의존했던 내수ㆍ수출ㆍ정비사업에서 독자 영업체제를 갖추고 있는 가운데 결과가 업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업계는 쌍용차의 미래가 3개분야에서 구축할 독자 시스템에 달려있는 것으로 보고있다.현재까지의 종합적인 평가는 아직 갈길이 멀다는 것. ◇높아지는 직판비율=지난해 독자영업에 들어간 뒤 36개 대리점(딜러)에서 2만7,701대를 팔았다. 이는 총 판매대수(9만4,882대)의 29.2%. 올들어 대리점을 104개로 늘려 2월까지 6,358대를 팔았다. 이는 총 판매대수(1만7,182대)의 37%. 쌍용은 연말까지 150개의 딜러를 확보해 위탁판매와 직접판매의 비율을 50대50으로 맞춘다는게 목표다. ◇줄어드는 수출=지난해 2만1,821대 모두 대우차를 통해 수출했다. 올들어 대우차에서 딜러를 넘겨받거나 대우차에 인수되기 전 구축했던 영업망을 복원, 110개국에 직접 신용장(L/C)을 개설해 수출하고 있다. 쌍용차는 1월 813대, 2월 1,485대를 수출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감소한 수치. 하지만 올해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수준(2만1,700대)를 수출한다는 계획인데 현 추세라면 목표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정비'안된 '정비'=이달초 대우차가 위탁정비 계약을 해지, 정비부문(AS)에서도 홀로서기에 나섰다. 쌍용은 정비사업을 아웃소싱한다는 방침아래 대우차가 쌍용차로 보내려는 824명의 직원들에게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또 빠른 시일 안에 정비센터, 바로정비코너, 지정정비 협력업체 등 서비스 망을 재구축하기로 했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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