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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블랙베리 나와라"

모바일 업무용 비즈니스 시장 진출… 경쟁 본격화

삼성SDS가 스마트폰으로 이메일 송수신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는 모바일 비즈니스 시장(EMS)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SDS는 21일 옴니아, 블랙잭2, 미라지 등 윈도모바일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이메일, 일정관리, 결재 등의 업무를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모바일 업무용 솔루션 ‘모바일 데스크’를 개발, 자사와 삼성전자에 시범 구축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데스크는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로 대표되는 ‘푸시 이메일’서비스에 결재처리업무, 일정관리, 사내 인트라넷을 통한 사내 임직원 조회 및 휴대폰 연결 서비스 등이 부가됐다. 특히 실시간 메일중계센터(NOC)를 통해 데이터를 통신사에 저장하는 기존 모바일 이메일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해결했다. 이 서비스는 SK텔레콤과 KTF를 통해 서비스 되며, 서비스 가격은 대당 월 1만3,000천원으로 책정됐다. 데이터 이용료의 경우 기업들은 기본 가격에 대당 6,000원(SKT), 5,000원(SKT)으로 이메일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 SKT를 통해 국내에 출시된 블랙베리와 모바일 비즈니스 시장 선점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삼성SDS는 또 삼성전자와 공조체제를 갖춰 해외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 패키지로 묶어 동유럽 등 이동통신사의 규모가 작은 지역들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삼성SDS의 한 관계자는 “모바일 데스크 서비스를 삼성 관계사를 위주로 시작한 뒤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글로벌 기준에 맞춰져 있는 블랙베리보다 국내 환경에 최적화돼 경쟁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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