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고금리대출 지충 금고 밀착감시

상호신용금고가 연 60% 고금리 대출에 지나치게 치중한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금융당국이 밀착감시에 나서기로 했다.금융감독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17일 "신용금고의 고금리 소액 용 대출이 서민층의 사채이용을 줄이고 제도권 안으로 이들을 흡수하는 순기능을 한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금고가 고금리 대출만 집중할 경우 '고위험 고수익' 구조로 경영건전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지나치게 고금리 소액대출만 내놓는 금고는 상시 밀착감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말 결산결과 금고들이 큰 이익을 냈지만 이는 아직 연체가 본격적으로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올 상반기 고금리 수익이 오히려 연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와 해당 금고는 물론 예금자에까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만큼 고금리 소액대출 취급비중이 절반 이상인 3개 금고는 특별 감시하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경영건전성을 주시한다는 것일 뿐 고금리 자체를 문제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연선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