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TEA 타임] 뉴욕 타임스 100년전 실수 뉴 밀레니엄 맞아 교정
입력2000-01-02 00:00:00
수정
2000.01.02 00:00:00
뉴욕 타임스는 1일자 신문발행호수를 5만1,254호로 기록, 전날의 5만1,753호보다 500호나 거꾸로 돌아가는 사태가 발생했다. 뉴욕 타임스의 나이가 졸지에 500일 줄어든 셈이다.하지만 이는 Y2K문제가 아니라 뉴욕 타임스가 스스로 발행호수를 500일 줄인 것. 사연인즉 지난 1898년 2월 6일자 신문전면에 발행호수를 표시하는 담당자가 셈을 잘못해 그 전날의 1만4,499호에서 1만4,500호로 쓰지 않고 1만5,000호라고 무려 500호를 훌쩍 건너뛰어 표시한 것이다.
뉴욕 타임스는 한 세기동안 계속된 이같은 과거의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 뉴 밀레니엄으로 전환되는 2000년 1월 1일을 지령 오기(誤記)를 교정하는 기회로 삼아 500호 삭감하는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
/뉴욕=연합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