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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합작 네트워크 보안회사 출범

한-러 합작 네트워크 보안회사 출범한국-러시아 합작으로 네트워크 보안전문 기업이 출범한다. 이코러스(대표 장기석)는 26일 러시아 보안업체인 시그날컴(대표 블라디미르 스미르노프)으로부터 현물출자 형태로 기술과 제품을 받아 합작기업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시그날컴은 이코러스의 자본금 4억원 중 50%를 갖게 되며 4명의 직원을 상주시키기로 했다. 이코러스는 앞으로 시그날컴의 제품과 기술을 받아 국내에서 통합보안컨설팅 및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이코러스는 시그날컴의 지원으로 가상사설망(VPN)·인증·전자상거래 보안 등 각종 보안솔루션을 거의 개발해 놓은 상태. 회사측은 국내에 판매할 VPN솔루션인 「넷-프로」, 인증제품인 「노터리-프로」, 금융보안솔루션인 「인터-프로」는 러시아 연방정부기관과 연방은행 등에서 안정성을 입증받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코러스는 현재 보안예측 및 대응시스템과 암호화메일, IP게이트웨이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병도기자DO@SED.CO.KR 입력시간 2000/07/26 21:2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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