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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은행채등 국내채권에 15兆 투자

올 13.7%서 7.5%로…국내채권 비중은 6%P 높여

국민연금, 은행채등 국내채권에 15兆 투자 올 투자비중 72.4%로 높여…해외채권·주식 비중은 7.7%로 낮춰 임웅재 기자 jaelim@sed.co.kr 국민연금기금이 올해 말까지 은행채 등 국내 채권에 15조원가량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3일 전재희 장관 주재로 제6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어 기금의 올해 해외 채권ㆍ주식 투자비중을 13.7%에서 7.7%로 낮추는 대신 국내 채권 투자비중은 72.4%로 6%포인트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 '2008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또 국내 주식 목표비중은 종전대로 17%를 유지하고 내년도 기금운용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기금운용위가 해외 채권ㆍ주식 투자비중을 낮추기로 한 것은 한국은행ㆍ기획재정부가 국민연금과 체결한 통화스와프거래 계약 중 77억1,000만달러를 이달까지 조기 해지해달라고 요구한데다 원ㆍ달러 환율급등으로 투자에 쓸 외화를 구하기도, 안정적 투자수익률을 달성하기도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은 보유한 미국 국채 등을 매각해 이달 말까지 한은과 재정부에 상환하고 돌려받은 8조원가량을 국내 은행채, 우량 회사채 등에 투자할 방침이다. 또 국채 등 채권투자 만기도래로 회수되는 자금(월평균 3조원 이상)도 최근 발행금리가 국채보다 3%포인트 가량 높아진 은행채 등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기금운용위는 또 올해 말 해외 주식의 전략적 헤지 비율을 당초 70%에서 90%로 확대하고 허용범위도 ±5%포인트 범위에서 ±10%포인트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헤지 비율을 맞추려고 달러를 무리하게 매입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해외 주식 가격이 추가 하락하면 헤지 비율은 자동적으로 올라간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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