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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융합 서비스] 방송·통신 결합상품 이달중 서비스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토털 서비스 사업자로 거듭난다’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데이콤(대표 정홍식)은 강점을 가진기업시장을 토대로 LG텔레콤ㆍ파워콤 등 그룹 통신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융합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달중 디지털방송과 초고속인터넷을 묶어 가격을 할인하는 방송ㆍ통신 결 합상품과 VoIP에 초고속인터넷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 시범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데이콤은 하나의 통합 셋톱박스를 통해 방송과 통신을 묶어 제공하는 융합상품을 통신사업자 가운데 가장 먼저 선보인다. 이를 위해 자회사인 디지털미디어센터(DMC)업체 브로드밴드솔루션즈(BSI)가 제공하는 디지털방 송과 초고속인터넷을 결합한 상품을 파워콤의 광동축혼합망(HFC)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시범 서비스는 서울 은평구와 강남, 경기 부천 등에서 우선 제공되며 이르면 5월부터는 상용서비스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휴대인터넷 사업권 획득 의지도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특히 개별적으로 사업권 확보를 준비중인 KT나 하나로통신ㆍSK텔레콤과는 달리 그룹 계열사 인 LG텔레콤ㆍ파워콤 등과 공동보조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사업전략을 마련하겠다는게 회사측의 방침이다. 이밖에 데이콤은 내년부터 기업시장을 중심으로 시외ㆍ국제전화 외에 시내 전화 서비스를 개시, 토털 전화서비스 사업자로의 변신도 준비하고 있는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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