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모비스…美 물류센터 설립
입력2003-12-16 00:00:00
수정
2003.12.16 00:00:00
한동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현대ㆍ기아차 순정부품 공급을 위한 물류센터를 설립, 세계 4개륙 5개국에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16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벨기에(브뤼셀), 독일(브레멘) 및 아랍에미리트(두바이), 중국(상하이)등에 이어 미국에 물류를 전담하는 현지법인 MPA(Mobis Parts America)를 설립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유럽ㆍ아프리카ㆍ아시아ㆍ미주 등 전세계 시장을 권역별로 구분해 AS부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총 500만달러를 투자, 마이애미 베이컨 산업물류 단지내에 부지 7,000여평 규모의 대형 부품물류센터를 설립하고 내년 4월초부터 카리브 연안과 중남미등 44개국 90여개 대리점에 현대 및 기아차 순정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물류센터에서만 내년에 약 1,300만달러, 2005년에는 2,0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한 관계자는 “해외 5개 물류센터를 통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18% 증가한 총 2억9,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해외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매년 15%정도의 매출신장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