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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삼성앱스’가 개설 1년만에 세계 109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모바일 콘텐츠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100개국 앱스토어에 이어 아이슬란드, 코스타리카, 수단 등 9개국을 추가해 세계 109개국에서 삼성앱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앱스는 지난해 9월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6월 자체 모바일 플랫폼인 ‘바다’를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의 글로벌 출시와 함께 본격적으로 삼성앱스의 확대 정책을 펼쳐왔다. 바다용 삼성앱스는 웨이브 런칭 3개월 만인 8월말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하는 등 최근 1,400만건을 달성했다. 안드로이드용 삼성앱스는 갤럭시S의 돌풍에 힘입어 9월 초 국내 누적 다운로드 530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카테고리를 통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앱스에는 BBC, 이코노미스트, 파이낸셜타임즈 등 뉴스와 증강현실 기능, 내비게이션과 각 도시별 지하철 노선도,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췄다. 국가별 특성에 맞는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와인과 음식문화가 발달한 프랑스의 앱스토어에는 30여개 이상의 다양한 음식 레시피와 와인 애플리케이션을 갖췄고 교육열이 높은 국내 앱스토어에는 교육과 수험에 관련된 콘텐츠를 구비했다. 권강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상무는 “삼성앱스 글로벌 서비스는 세계의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스마트 라이프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앱스 설립 1주년 기념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가장 많이 다운로드하는 소비자에게 첼시 선수들의 사인 유니폼과 공인구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며이벤트 국가는 앞으로 별도로 공지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앱스 홈페이지와 연동되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플러그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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