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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산자-한노총위원장 '밀월'

25~26일 日서 투자유치 공동 설명회

정세균 산자-한노총위원장 '밀월' 25~26일 日서 투자유치 공동 설명회 손철 기자 runiron@sed.co.kr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과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이 찰떡궁합으로 투자유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산자부는 정 장관과 이 위원장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일본에서 부품소재 수출 확대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對)일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정 장관은 일본의 유력 기업 15개사 최고경영자와 투자협의를 벌일 예정인데 이 위원장도 함께 참석, 일본 기업인들에게 한국 투자를 독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위원장은 산자부가 지난 6월 뉴욕 월가에서 주최한 국가IR에도 정 장관과 함께 참석해 “노사문제 때문에 한국 투자를 망설일 필요는 없다”며 외국인투자가들의 한국 노조에 대한 불안감을 씻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정 장관과 이 위원장의 파트너십 강화에는 코트라(KOTRA)가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절자’라는 일부 노동계의 비판에 대해서도 이 위원장은 최근 “투자유치에 노사가 따로 있을 수는 없다”며 물리친 바 있다. 입력시간 : 2006/09/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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