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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추경예산안 심의착수
입력2000-07-06 00:00:00
수정
2000.07.06 00:00:00
양정록 기자
국회 추경예산안 심의착수국회는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 국방, 문화관광, 농림해양수산위 등 4개 상임위 전체회의 또는 간담회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의를 벌이고 차세대 이동통신 선정방식 등 현안에 대해 정부측 보고를 들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위에서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의원은 『기업들이 차세대이동통신인 IMT-2000의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내는 1조~1조3,000억원의 출연금이 결국 국민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이처럼 공용 주파수를 특혜적으로 사업자들에게 나눠주게 될 것이 분명한 출연금 방식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농림해양수산위는 농림부가 요청한 구제역 보상비 국고보조액 500억원과 산불진화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경비행기, 대형헬기 등 구입자금 300억원의 타당성을 따졌다.문화관광위는 도서관 정보화사업 예산 100억원과 한나라당 맹형규(孟亨奎) 의원등이 발의한 문화재보호법 개정안을 심의했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
입력시간 2000/07/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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