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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공식 출범

방위사업청 1일 공식 출범 우리 군의 무기획득과 방산업무를 전담하는 방위사업청이 1일 공식 출범했다. 국방장관으로부터 사업 통제를 받는 방위사업청은 국방부와 육.해.공군, 국방조달본부 등 군내 8개 기관에 분산된 무기 획득 및 방산업무 전담 조직을 분리.통합해 창설된 것으로 연간 예산만 10조원에 이르는 거대 부처다. 조직은 청장(정무직)과 차장(별정직) 아래 2관 3국 1과가 편성됐으며, 소속기관으로 사업관리본부와 계약관리본부, 전산정보관리소를 두고 있다. 그동안 국방부가 진행해온 공중조기경보통제기(E-X)사업 등 대형 무기사업은 방위사업청으로 고스란히 이관되며, 내년 5월에는 총사업비 2조원 규모의 E-X 기종을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선정하게 된다. 방위사업청은 4일 오후 2시30분 이해찬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및 개청 기념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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