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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특수강 퇴직자, 퇴직금정산 촉구 항의집회
입력1998-09-15 15:14:00
수정
2002.10.22 10:44:38
09/15(화) 15:14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삼미특수강 퇴직자 및 가족 600여명은 15일 퇴직금 정산을 촉구하기 위해 상경, 서울 종로구 공평동과 관철동의 제일은행, 산업은행 본점과 서울 강남 본사 앞에서 항의집회를 갖고 퇴직금 정산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삼미특수강 일부 공장의 매각대금으로 퇴직금이 지급됐어야 했으나 아직도 1천8백여 퇴직자들에 대한 580억원 규모의 퇴직금 정산이 이뤄지지않고 있다"면서 재정경제부 등 정부당국과 은행권에 대해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지난달부터 상경 투쟁에 나선 이들은 퇴직금이 조기 지급될 때까지 항의집회와 시민 홍보전 등을 계속 벌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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