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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장식재 시장] 동화기업
입력2003-07-09 00:00:00
수정
2003.07.09 00:00:00
조의준 기자
동화기업(대표 승명호)은 마루판 업계 최초로 지난 3월 강화마루분야에서만 월매출 10만3,000평을 달성함으로써 마루판 바닥재의 대중화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10만평은 1만 가구 이상의 거실에 마루판을 시공할 수 있는 물량으로 마루판 매출은 국내외 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다.
강화마루의 지난해 국내 시장규모는 연간 190만평으로 전년 90만평에 비해 2배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 시장규모는 300만평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화기업은 국내 최초로 지난 96년 강화마루공장을 준공, 국내는 물론 중국, 미국, 동남아 등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KS 및 ISO 인증 획득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 받음은 물론 지난해말 산업자원부 산하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사후관리(AS) 우수기업 인증까지 획득하여 명실공히 국내 강화마루 업계 1인자로 군림하고 있다.
최근 동화기업은 국내 강화마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강화마루 2공장을 건설, 오는 8월에 준공할 예정이며, 이로써 생산능력은 연간 120만평에서 360평으로 대폭 늘어난다.
동화기업은 마루판 1위 지위를 굳히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동화자연마루` 브랜드로 TV 광고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아울러 지난 3월에는 벨기에 유니린사와 클릭마루에 대한 기술제휴를 조인했다.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비접착식 강화마루인 클릭마루를 5월부터 생산한 동화마루는 7월부터 강화마루 물량 전체를 클릭 마루로 생산하고 있다.
클릭마루는 기존 마루와 달리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만큼 해체 조립이 손쉬워 이사할 때 마루를 가져갈 수 있어 지금까지 전세 등 임차자들이 꺼려왔던 마루 구입 부담을 해소함으로써 그만큼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클릭마루는 원목의 무늬를 살리면서 내구성, 방충성 등에서 합판마루, 원목마루보다 탁월한 강화마루의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시공과 해체가 간단하고 견고하다는 장점이 있다. 02) 2122-0501
<조의준기자 joy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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