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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층에 공원있는 아파트단지 첫선
입력2003-07-27 00:00:00
수정
2003.07.27 00:00:00
이종배 기자
고층에 공중 정원이 조성된 아파트 단지가 선보인다.
㈜신영은 8일1일부터 분양에 들어가는 경기 용인시 동백지구의 `동백 프로방스` 아파트 21층에 `하늘 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21층에 마련된 이 하늘 공원은 층고가 3.5m로 단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동백 프로방스는 남쪽으로 근린공원, 서측으로 호수공원을 끼고 있는 지형적 여건을 그대로 살린 설계가 돋보인다. 단지규모는 총 10개 동. 4개 동은 앞쪽, 3개 동은 중간, 나머지 3개 동은 뒤쪽에 배치해 전 동에서 골고루 조망권이 확보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신영의 최상규 부장은 “부채꼴 모양으로 각 동을 배치했다”며 “이에 따라 모든 가구에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동백 프로방스에는 700여평에 달하는 중앙공원도 마련된다. 면적과 시설면에서 다른 단지보다 월등 뛰어나 `단지 내의 공원`이 아니라 `공원 내의 아파트`라는 인상을 심어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 평형별 가구수는
▲38평형 114가구
▲39평형 160가구
▲46평형 141가구
▲39평형 160가구
▲59평형 15가구 등 총 590가구다. 견본주택은 분당선 오리역 부근에 마련된다. (031)714-4566
<이종배기자 lj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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