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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8·15 대규모 사면 추진

기업인들 위주… "내주중 청와대에 정식 건의"

열린우리당은 8ㆍ15 광복절을 맞아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는 기업인들을 위주로 대규모 사면을 청와대에 건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당 고위당직자는 18일 “양극화와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서민층의 고통을 덜어주고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차원에서 사면을 검토중”이라며 “각계로부터 의견을 취합하는 단계로 내주 중 청와대에 정식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당이 검토중인 사면 대상은 기업인들은 물론 작년 8ㆍ15 대사면때 제외된 화물과적 차주 등 생계형 사범과 행정법규 위반 사범, 금융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사면에 노무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안희정씨와 한나라당 서청원, 민주당 한광옥 전 의원 등 정치인들이 포함될 지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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