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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 고령화충격 해법은?

SBS, 특집다큐 방영·연구발표대최 등 특별행사

65세를 넘는 인구가 전체 인구의 7% 이상을 차지한다는 고령화 사회. 이미 한국은 2000년에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2026년이면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의 노인이 된다는 전망도 나와 있다. 소득 1만 달러의 덫에 걸린 우리 경제에 세계적으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초고속 고령화 충격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SBS는 ‘우리의 미래에 던지는 충격 리포트’라는 부제로 ‘미래한국 리포트’ 행사를 진행한다. 총 4개 부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선 우리 사회에서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고령화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선진국들의 경험을 다각도로 분석해 고령사회에 대한 해법을 모색해 본다. 우선 10일(금) 특집 다큐멘터리 ‘고령화 충격’(오후 10시45분)을 2시간 동안 방영한다. 프로그램은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베이비붐 세대가 부양을 필요로 하는 노년층이 되면서 사회경제적 부담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이들에 대한 복지가 부족한 현실 속에서 오래 산다는 것이 과연 ‘축복’이 될 수 있는가라는 도발적인 질문을 던진다. 15일에는 각계 인사 400명을 초청해 제1차 미래한국리포트 ‘고령화 충격, 활로는 없는가’ 발표대회를 오전 7시30분 하얏트호텔에서 열고 TV로 생중계한다. 컨설팅 회사 맥킨지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에선 고령화 사회에 대해 지난 6개월간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고 생산성 혁명을 통한 성장과 이에 바탕을 둔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시급히 나설 것을 제안한다. 또 SBS는 14일부터 8시 뉴스를 통해 연금개혁, 노인 취업, 보육, 실버산업 등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미래 전략과 정책 대안을 13부에 걸쳐 보도한다. 이와 함께 12일 방영되는 시사진단(오전 7시50분)에 김용익 청와대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위원장이 출연해 정부의 방향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고 15일에는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 인터뷰가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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