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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기술연구회를 찾아서] 8.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 기술연구회
입력2003-05-28 00:00:00
수정
2003.05.28 00:00:00
박희윤 기자
비약적으로 성장하게 될 나노 신소재 시장에서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 조용히 전개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대표회원으로 참여하고 동남정밀공업㈜(대표 차의석), ㈜금성다이아몬드(대표 윤석화), ㈜유진에스엠씨(대표 손윤호), 인포비온㈜(대표 김용환), 삼한진공개발㈜(대표 우상록) 등이 일반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 기술연구회는 초고주파 전원을 이용한 고밀도 플라즈마를 개발하기 위해 이를 생성하기 위한 장치개발에 한창이다.
회원들은 기능성 초경질 신소재의 세계시장이 2004년 2조원을 넘어서고 국내 시장규모 또한 600억원에 달하는 등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장치기술의 해외의존도가 매우 높아 막대한 국부 유출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장치기술의 국산화와 신소재 국내 생산 필요성에 공감, 공동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따라서 연구회가 이 장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하게 되면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 세계시장에서 외국 기업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게 된다.
이 장치를 통해 생성되는 신소재를 응용할 경우 다이아몬드 등 나노 신소재를 합성할 수 있게 돼 공구, 기능성 박막, 전자부품 등의 분야로 응용처가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진공 박막플라즈마실 손희식 박사는 “산업발전에 따라 기존 방법으로는 합성이 어려운 고기능 고성능을 가진 신소재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는 향후 산업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신소재로 각광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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