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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유화주 사도 괜찮나

中특수 둔화등 업종경기는 고점진입<BR>증권사 "개별종목 위주 접근 바람직"

석유화학 경기가 고점에 다가서고 있지만 업종 대신 개별 호재를 갖고 있는 종목 위주의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증권사들은 한화석유화학ㆍLG석유화학ㆍ호남석유화학 등을 추천했다. 5일 국내 증권사들에 따르면 박스권 장세에서도 꾸준하게 시장수익률을 웃돌던 석유화학업종에 대해 보수적 관점이 필요해보인다. ▦석유화학업종의 주가를 이끈 원재료가 상승세가 끝나가고 ▦중국 효과로 인한 생산 및 수입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계절적으로 비수기에 진입해 가격 약세가 예상된다는 게 이유다. 하지만 한화석유화학, LG석유화학, 호남석유화학 등에 대한 ‘매수’추천은 이어지고 있다. 업종의 상승세는 꺾이고 있지만 개별호재가 있는 종목에 대한 투자 메리트는 여전하다는 설명이다. 현대증권은 한화석유화학에 대해 “석유화학경기고점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주력제품인 PVC의 가격 강세로 수직계열화체제를 갖춘 한화의 영업이익 개선추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LG석유화학을 꼽았다.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높은 배당수익률 그리고, 상대적인 저평가가 돋보인다는 의견이다. 삼성증권은 “LG석유화학의 4ㆍ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3.6% 증가한 901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은 또 “주가의 정점은 이익정점 3개월 이전인 2005년 2분기 이후가 될 것”이라며 매수가 유효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CJ투자증권은 “호남석유화학의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며 적정주가를 5만7,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희철 애널리스트는 “화섬원료 중심의 수급개선 모멘텀이 내년에도 지속되는데다 현대석유화학 2단지와 KP케미칼 인수로 호남석유화학의 기업가치가 한단계 도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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