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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방학생활] 예비 고3생 심화선택 준비
입력2003-12-25 00:00:00
수정
2003.12.25 00:00:00
7차교육과정 첫 `선택형 수능`이 2005 입시를 치르게 될 현재 고2 학생들은 늦어도 이번 겨울방학 이전에 실제 수능에서 응시할 심화선택과목의 조합을 만들어 단계적 심화학습을 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선택형 수능을 앞두고 예비수험생들이 과목 선정에 가장 고민하고 있는 영역은 전체 11과목중에서 1~4과목을 선택하는 사회탐구영역과, 전체 8과목중에서 1~4과목을 선택하는 과학탐구영역이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전문 인터넷학원인 사이버하이스쿨(www.cyberhighschool.co.kr)과 최강학원에서 최근 내년 수능을 대비해 수강 신청한 강좌를 분석한 결과, 사탐ㆍ과탐 모두 `3+1 포트폴리오`로 심화선택과목을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 경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11과목중에서 최대 4과목을 선택하는 사회탐구에서는 국사(30.3%), 한국근현대사(29.0%), 한국지리(19.8%)가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이었으며, 다음으로는 경제(9.1%), 사회문화(5.8%), 법과사회(2.9%), 정치(2.8%) 순으로 나타났다.
사탐 선택비율이 이와 같은 분포를 보이는 것은, 사탐을 4과목 준비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국사 한국근현대사 한국지리 3과목을 필수적으로 선택하고, 나머지 한과목을 자신이 지원할 학과와 관련된 과목을 선택하는 `3+1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였기 때문이다.
8과목중에서 최대 4과목을 선택하는 과학탐구에서는 화학1(29.7%), 물리1(29.0%), 생물1(22.1%)이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이었으며, 다음으로는 화학2(6.5%), 물리2(5.0%), 생물2(3.9%), 지학1(3.6%), 지학2(0.2%) 순이었다.
과탐 선택비율이 이와 같은 분포를 보이는 것도 수험생들이 사탐과 마찬가지로 4과목 준비하며 화학1, 물리1, 생물1 3과목을 필수로 선택하고, 나머지 한과목을 자신이 지원할 학과와 관련된 과목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최강 최강학원 원장은 "심화과목 선택에 있어서 특정과목군에 대한 이러한 편중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수험생들의 과목별로 선호도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이러한 현상은 7차수능 사탐과탐 선택의 일반적 경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움말=최강 최강학원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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