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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너지산업은 친환경 연료인 펠릿을 활용한 펠릿보일러를 개발해 녹색산업에 뛰어들어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펠릿은 톱밥 또는 숲가꾸기 산물을 톱밥으로 만든 것을 압축 성형하여 만든 목재연료로 난방용, 열병합 발전용, 동물 바닥깔개용 등으로 활용하며 연료비를 경유의 50% 수준,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경유의 12분의 1, 도시가스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연료이다. 국내에서는 에너지관리공단 지원으로 군산에서 연간 1만3,000톤 규모로 생산되고 있으며, 산림청 정책사업으로 원료확보가 용이한 산림조합 목재유통센터 여주, 청원, 김해, 단양, 양평등에서 목재펠릿 생산 공장을 가동해 현재 공급중이거나 공급할 예정이다. 이처럼 펠릿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한강에너지산업은 2년 여에 걸친 기술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월 펠릿보일러를 내놓았다. 특히 한강에너지산업은 펠릿보일러의 핵심인 슬러지 버너를 없애는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해 특허출원 중이며, 이 기술을 통해 슬러지 발생으로 인한 보일러의 오동작 문제를 해결했다. 또 역화 위험이 있는 펠릿보일러의 특성을 감안한 이중 역화방지 기능을 개발함으로써 역화 위험도 원천 봉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부도 보조금 지급 등을 통해 적극적인 펠릿보일러 보급에 나선 만큼 한강에너지산업도 이를 활용해 적극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산림청은 올해 3,000대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14만3,000대를 보급한다는 계획 하에, 구입비용 가운데 국고 30%, 지방비 40% 등 총 70%를 무상지원하고 자체 부담은 30%로 줄여 매입 부담을 경감시켰다. 한편 한강에너지산업은 오는 10월에는 산업용, 농업용 보일러와 온풍기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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