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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철학] 직원에 희망·믿음주기 최우선
입력2001-10-16 00:00:00
수정
2001.10.16 00:00:00
"희망ㆍ믿음의 경영이 무엇보다도 우선돼야 합니다."김선중 회장은 어떠한 역경에 처해 있어도 해 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장 중요한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다.
"지성이면 감천이란 옛말처럼 항상 새로 시작한다는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하고 있다"고 말하는 김 회장은 "진로가 경영악화와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영업ㆍ생산ㆍ관리 등 전 부문의 핵심역량을 결집해 참이슬의 결실을 맺은 것도 이러한 믿음에서부터 출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CEO는 회사의 갈 방향을 제시하고 임직원은 각자 맡은 일에 대한 애로사항을 덜어주는 것을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임직원들이 자기의 역량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회사 정상화의 기틀을 이른 시일 내에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직원들에게 "몸을 아끼지 않는 헌신적인 노력과 스스로 참여하는 도전적 판촉활동, 그리고 고객만족을 지상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고희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컴퓨터로 자기 일을 처리할 만큼 충분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김 회장은 누구나 나이에 관계없이 항상 배우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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