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기기 전문기업 유경테크놀로지스가 지난 2일 출시한 7인치 내비게이션 ‘빌립 X7’은 시야각이 넓은 고해상도 액정화면(LCD)을 탑재해 운전자가 화면을 보는 데 편리한 제품이다. 내장형 메모리의 용량이 제품에 따라 4GB와 8GB로 넉넉한 편이라 음악파일이나 각종 동영상을 넣고 다녀도 무리가 없다. 특히 위성항법장치(GPS) 안테나를 본체에 내장한 깔끔한 디자인으로 주차 중일 때는 떼어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다. 최신 아이나비 맵(V7.0)을 탑재해 정확한 길 안내를 받는 것은 물론 업그레이드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경제적이다. 게다가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전용 칩이 장착돼 있어 품질 지상파 DMB의 시청과 실시간 교통안내 서비스 티팩(TEPG)을 이용할 수 있다. 길안내를 받으면서 DMB를 시청하거나 음악을 듣는 멀티태스킹도 가능하다. 차량 후방 카메라와 연동을 시킬 수도 있어 안전하게 후진을 할 수 있으며 외장 DVD 플레이어나 외장 하드디스크와 연결시켜 더욱 확장된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다. 특히 ‘전원 이중 보호 기술’이 적용돼 차량에 순간적으로 과전압이 흐를 때도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차계부, 노래방, 이미지뷰어, 텍스트 뷰어 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한다. 유경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다양한 외부기기와 연결이 가능하고 전원 이중 보호 기술을 적용하는 등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킨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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