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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바른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외아들 노재헌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바른은 기업활동 자문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이 있는 노씨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노씨는 와병 중인 노 전 대통령을 간병하기 위해 국내에서 활동하기를 희망했으며 바른의 김동건 대표변호사와의 오랜 친분이 계기가 돼 바른에서 국내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씨는 지난 88년 서울대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다음해 미국 스탠퍼드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받았으며 세계 10대 로펌에 속하는 화이트 앤 케이스(White & Case)의 홍콩지사에서 근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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