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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신제품 내년 2분기께 출시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 신제품이 1년만인 내년 2분기께 출시될 전망이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골드막삭스 보고서는 아이패드의 새 모델이 기존 9.7인치 화면을 다시 채택하는 대신 더욱 얇고 가벼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 보고서는 “아이패드 신제품은 9.7인치 화면에 카메라와 미니 USB 드라이브를 장착하고 무게는 더 가벼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그동안 스마트폰인 아이폰, MP3플레이어인 아이팟 터치, 아이패드 등의 자사 제품에 외부 포트 채용을 하지 않아 미니 드라이브 장착은 애플 제품개발방식의 새로운 변화로 인식되고 있다. 아이패드 신제품 제작은 세계 최대 전자제품 외주 생산업체인 대만의 혼하이정밀(鴻海精密)을 통해 생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을 비롯해 상당수 제조업체들이 7인치 태블릿PC를 내놓은 것과 관련해서는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데다 차세대 아이패드 출시보다 나중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아이패드의 올해 연간 판매량을 1,600만대, 내년 판매량은 3,500만대로 전망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시장조사업체 닐슨을 인용한 것에 따르면 아이패드를 구입한 고객들은 대부분 젊은 남성이었다. 미국 성인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애플 아이패드 구입 고객은 65%가 남성이었으며 이중 63%는 35세 이하였다. 소득수준 기준으로는 연봉 8만달러 이하가 60%이상으로 나타났다. 한편 애플 관계자는 애플 아이폰의 차세대 모델 ‘아이폰5’ 조기출시설에 대해 “아이폰5는 내년초가 아닌 내년 6월 애플 컨퍼런스에서나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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