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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전방위 인재수혈… 조직강화 주력

외부인사 임원으로 영입… 개인여신 부문 영업력 보강

아주캐피탈이 공격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방위로 인적 수혈에 나서는 등 조직강화에 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아주캐피탈은 최근 박찬우 코아기업구조조정 상무를 기업금융담당 상무로 영입했으며 조만간 경영컨설팅 업체인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Bain&Company Korea)의 홍상범 팀장을 마케팅 담당 상무보로 맞이한다. 이에 앞서 아주캐피탈은 지난해 7월에도 삼일 및 신우회계법인 출신의 공인회계사인 박춘원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 이사를 아주캐피탈의 경영기획ㆍ지원담당 상무로 스카우트하는 등 경영체질 개선을 주도하기 위한 인재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박 상무는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출신으로 한국개발리스 등에서 20여년간 기업 여신 및 투자 관련 업무를 수행한 금융전문가다. 홍상범 상무보는 연세대 기계공학과와 미국 미시간대학 출신으로 삼성물산 상사부문의 프로젝트 사업부, 벤처컨설팅기업인 소프트뱅크앤플랫폼 등에서 근무했다. 아주캐피탈은 이와 별도로 최근 개인금융팀 조직 확충을 위해 저축은행 출신의 개인금융전문가를 팀장급으로 영입했으며 다른 팀원들도 추가 물색 중이다. 아울러 해당 팀을 지원하는 PL(Personal Loan) 부문의 심사센터와 지점(동서울ㆍ부천포스트), TM센터를 두는 등 개인여신 부문의 영업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기존의 법인영업팀을 기업금융팀으로 개칭한 뒤 팀장급 등을 영입해 조직 역량을 높이기도 했다. 아주캐피탈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개인대출시장 3위 진입을 목표로 하는 한편 자동차금융시장의 2위를 수성함으로써 연말까지 3조원대의 신규 영업실적을 확보하고 경상이익 45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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