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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50년만에 첫 적자

제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지연의 직격탄으로 세계적인 이동통신 장비 업체인 에릭슨이 50년만에 처음으로 연간 손실을 기록했다.에릭슨은 25일 지난해 총 213억 크로네(약2억 4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 1ㆍ4분기에는 매출이 지난해 4ㆍ4분기보다 30% 줄어드는 등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적자 반전을 각국의 제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지연에 따른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장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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