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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인구 5,000만명 돌파

대선 선거권자 3,780만명

국내 거주인구 5,000만명 돌파 대선 선거권자 3,780만명…세계 194개국중 24위 임웅재 기자 jaelim@sed.co.kr 국내 총 거주인구가 5,000만명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행정자치부는 올 10월 말 현재 국내 총 거주인구가 5,008만7,307명으로 세계 194개국 중 24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세계 총 인구 66억7,000만명의 0.74%에 해당한다. 총 거주인구는 주민등록인구 4,919만4,085명, 등록 신고된 거주 외국인 62만4,377명(5월1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에 살지 않으면서도 전출 신고나 새로운 주소로의 전입 신고를 하지 않아 지난 2003년 이후 주민등록 말소된 26만8,845명을 합친 것이다. 이는 2005년 총 조사인구(통계청이 5년마다 인구ㆍ주택총조사를 통해 집계하며 총 거주인구와 비슷함) 약 4,728만명(외국인 23만8,000명 포함)보다 5.9%(약 281만명) 늘어난 것이다. 총 조사인구는 1995년 약 4,461만명, 2000년 약 4,614만명이었다. 한편 주민등록인구 가운데 대통령선거일(12월19일) 기준 선거권자는 약 3,780만명으로 추산됐다. 이들의 주민등록지는 경기도가 21.8%로 가장 많았고 서울 21.4%, 부산 7.5%, 경남 6.4%, 경북 5.6%순이었다. 주민등록인구는 경기도가 1,105만여명(22.5%)으로 서울(1,019만여명ㆍ20.7%)보다 많았고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인구는 2,390만여명(48.6%)에 달했다. 2006년 말에 비해 주민등록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시ㆍ도는 경기도(14만9,625명)였으며 인천은 3만3,487명, 경남은 1만7,347명, 충남은 1만6,124명이 증가했다. 반면 부산(2만1,645명), 전남(1만755명), 전북(7,766명), 경북(7,109명)은 감소했다.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시ㆍ군ㆍ구는 경기 화성시(4만5,100명)였다. 입력시간 : 2007/11/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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