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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2년만 승진인사

GM대우자동차가 2년만에 대규모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승진인사는 경영권이 GM으로 넘어간 이후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 GM대우차는 또 앞으로 직급별 승진 연한도 폐지키로 했다. GM대우차는 관계자는 17일 “이르면 다음주중 부장급 이하의 직원들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할 방침을 정하고 고과를 평가하는 중”이라며 “승진 대상자는 총원의 15%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승진 대상에는 GM이 인수한 공장들뿐 아니라 인수대상에서 제외된 부평공장(대우 인천자동차)도 포함된다. 이 관계자는 “기존 대우차는 사원의 경우 만 3~4년을 근무해야 대리로 승진할 자격이 주어졌다”며 “그러나 GM대우차는 사원 1년차라도 대리로 승진할 수 있도록 해 인사 파괴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출범 직후 기존의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직급체계에서 과장 직급을 폐지, 단순화한데 이은 두번째 인사 실험을 하는 셈이다. GM대우의 다른 관계자는 “직원들이 외국기업의 경영 방식에 적응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지난해말 120만원의 격려금을 받은데 이어 대규모 승진까지 이뤄지게 돼 정상화의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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