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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픽스·EBT네트웍스 대표, 횡령 혐의로 피소 드러나

에이트픽스·EBT네트웍스 대표, 횡령 혐의로 피소 드러나 전재호 기자 jeon@sed.co.kr 정인견 에이트픽스 대표와 박장호 EBT네트웍스 대표가 지난해 JS픽쳐스(구 비에이치라이프)에 근무할 당시 횡령 및 배임을 한 혐의로 지난 1일 JS픽쳐스의 전 최대주주인 디질런트시스템즈코리아로부터 검찰에 고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2004년 7월 사채시장에서 20억원을 마련한 뒤 양진석 전 JS픽쳐스 대표와 공모해 JS픽쳐스의 유상증자에 참여, 이 자금 중 15억원을 다시 더앤컴퍼니라는 회사에 투자하는 형식으로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 대표는 또 지난해 8월 디질런트로부터 19억원을 대여한 뒤 ‘이를 상환한 것처럼 해주면 경영권을 양도해주겠다’고 말하고 경영권을 양도해주지 않아 19억원을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JS픽쳐스의 부사장이었던 박 대표는 JS픽쳐스의 자산이었던 ‘전망좋은 방’을 정 대표와 18억원에 인수하기로 하고 자산을 양도 받은 뒤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JS픽쳐스에 18억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다. 에이트픽스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정 대표와 JS픽쳐스와의 관계일 뿐 에이트픽스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말했다. JS픽쳐스 관계자는 “디질런트의 고소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JS픽쳐스는 지난 7월 김기훈 디질런트 이사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으며 지난 6일 무혐의 통보를 받고 현재 항고한 상태다. 입력시간 : 2006/11/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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