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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콤, 국내시장 공략 본격화

청담동에 3층 규모로 부티크 오픈

프랑스의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로레알이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세계 최대규모의 ‘랑콤 부띠끄’를 오픈하는 등 국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 부띠끄는 1층은 랑콤 화장품과 향수, 스킨케어 등으로 구성된 ‘뷰티 스튜디오’, 2층은 전문 피부관리를 받을 수 있는 6개의 ‘스킨케어 케빈’을 마련했으며, 3층은 프레스룸과 트레이닝 룸으로 구성했다. 특히, 정밀한 피부분석을 바탕으로 일대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이그노스 엑스퍼트’프로그램, 파리 본사에서 교육을 받은 전문가들이 시행하는 마사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측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부산 등 국내 대도시에 추가로 ‘랑콤 부띠끄’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랑콤 부띠끄’홍보를 위해 방한한 마크 듀블 랑콤 사장은 “랑콤은 다국적 화장품회사 중 유일하게 한국에서 기술개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고, 한국인에게 적합한 신상품을 따로 개발할 만큼 한국시장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랑콤의 70년 노하우와 최첨단 기술로 독특한 뷰티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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