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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사업 지속 당위성 재천명

입주기업 경영진 현지방문

개성공단 입주기업 경영진이 1박2일간의 개성 현지방문을 통해 개성공단 사업지속의 당위성을 재차 천명했다. ‘개성공업지구 창립 2주년’ 행사 참여 등을 위해 지난 20일 1박2일 일정으로 입북했던 남측 개성공단기업협의회 회장인 김기문 로만손 대표를 비롯해 입주기업 대표 30여명은 21일 오후 남측으로 돌아오면서 “이번 개성방문 중 현지에서 ‘입주기업 대표자회의’ 개최를 통해 개성공단 사업이 지속돼야 한다는 데 다시 한번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남측의 자본과 기술, 북측의 인력과 토지를 결합한 개성공업지구의 특성을 잘살려 성공기업 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개성공단은 입주기업이 100% 투자한 순수 민간공단으로 대내외의 국제적ㆍ정치적 상황으로 영향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이번 방문을 통해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한편 입주기업 대표들은 “개성공단 규모가 올해 말까지 입주기업 30개로 연간 생산액 8,000만달러, 수출 1,5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1단계 100만평 개발을 신속히 진행해,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남측 1,600여개 중소 업체들에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개성공단 투자금액이 핵개발 자금으로 유용됐다는 일부 비판과 관련해서도 투자금은 공장 건축비와 토지 이용권 취득 등으로 지급된 것이며 입주기업들이 북측에 인건비로 지급한 규모가 지난해 250만달러, 올해 400만달러 수준이어서 3억달러 이상이 소요되는 핵개발 자금으로 사용됐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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