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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펀드닥터] 주식형 수익률 1.06% 2주연속 상승세 보여

한국은행의 경제성장률 둔화 전망과 미 자동차업체 ‘빅3’ 파산가능성 대두 등으로 지난 주말 큰 폭 하락했던 코스피 지수는 이후 미 정부의 자동차업계 지원에 대한 기대감 및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하 등의 영향으로 상승반전해 주간 1.86% 상승했다. 이에 국내주식펀드도 1.06% 오르며 2주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지난 19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 펀드는 한 주간 1.06%를 기록했다. 지난 주 가장 적은 수익률 상승폭을 보였던 중소형주식 펀드가 이번 주에는 4.40%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 반면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던 KOSPI200인덱스펀드는 0.91%로 국내 주식펀드 유형 중 가장 낮은 성과를 냈다. 한 주간 중소형주 펀드가 선전한 것은 대형주 상승폭(1.19%)에 비해 중소형주의 상승폭(각각 5.87%, 5.39%)이 컸던 것이 큰 힘이 됐다. 또한 정부의 4대강 개발프로젝트와 원ㆍ달러 환율 하락 등의 호재로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닥시장이 한 주간 3.60%상승, 코스닥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의 성과도 비교적 양호하게 나타났다. 최근 비교적 강세를 보였던 삼성그룹주 펀드들은 가장 편입 비중이 높은 전기전자업종이 2.74%하락하는 부진을 보임에 따라 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 이외에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13%, 0.94%의 성과를 기록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채권시장안정펀드의 자금집행에 대한 기대감과 한국은행의 환매조권부채권(RP)매입을 통한 유동성 공급조치 및 미국 정책금리 인하 등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채권금리가 급락했다. 국고채 3년물과 1년물이 각각 0.20%포인트, 0.34%포인트 급락(가격 상승)했고 통안채도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채권펀드는 한 주간 1.34%(연환산 69.93%)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리하락세가 짙어지면서 채권펀드 전체가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듀레이션이 상대적으로 긴 편인 일반중기채권펀드가 주간 2.12%(연환산 110.46%)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일반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는 각각 0.77%(연환산 40.13%), 0.84%(연환산 43.55%)를 기록했고 초단기채권 펀드는 0.24%(연환산 12.61%)의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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