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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회장 일문일답, "인도공장 유럽진출 전진기지 육성"

정몽구 회장은 "지난 98년 공장 건설 이후 올해 첫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등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며 인도법인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특히 장기적으로 인도 시장에서 1위 달성과 함께 유럽을 겨냥한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하는 장기비전도 제시했다. - '현대모터인디아'는 우리 기업의 대표적인 현지화 성공사례로 꼽힌다. ▦현지 임직원 2,600여명의 노력으로 연구개발(R&D)이나 품질, 현지형 모델 출시 등 모든 부문에서 정상 궤도에 오른 것 같다. 하지만 사업이란 15~30년 후를 봐야 한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성공했다고 말하긴 힘들고 이제 겨우 정상화됐다고 표현이 정확하다. - 애로 사항도 적지 않을 것 같은데. ▦ 해외 사업은 문화적 차이, 언어적 장벽 등으로 국내보다 사업하기가 힘들다. 특히 자동차는 고부가가치 사업이라 선진화된 제품을 만드는 데 고생이 많았다. 또 의욕적인 계획에도 불구하고 인도 시장의 성장성이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게 문제다. 품질도 아직 뒤떨어지기 때문에 현지인들의 국내 공장견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인도 공장의 장기 비전은 ▦ 12억 인구의 인도 시장 공략과 함께 유럽 수출을 위한 생산거점화 전략을 동시에 구사할 계획이다. 인도 공장은 현지 경쟁사와 달리 독자적인 엔진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는 게 큰 장점이다. 또 상트로 등이 가격이나 수익성면에서 경쟁사를 능가하고 있어 성공을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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