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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조리명인' 선정, 세계화 본격 추진

한식을 세계인의 음식으로 만들기 위해 '한식조리명인'이 새롭게 제정된다. 정부는 이를 고리로 김치ㆍ떡볶이ㆍ막걸리 등 한국인의 대표음식들을 세계에 알리는 한식세계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농림수산식품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21일 "지난해까지 비빔밥ㆍ떡볶이 등 주요 품목을 개발해 붐을 일으키는 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제부터는 한식의 산업화ㆍ프랜차이즈화를 통해 세계 속에 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세계인이 즐기는 우리 한식' 문화를 전파해 오는 2017년까지 세계 일류 한식 브랜드 100개, 해외 한식당 수 4만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부는 특히 한식 세계화를 위한 전도사로 김치 명인, 전통주 명인 등 34명의 식품명인을 제정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한식 조리에 일가견이 있는 '조리명인'을 새롭게 선정할 방침이다. 우리 식품의 품질은 확보돼 있다는 판단에 따라 한식을 명품화할 수 있는 사람과 실력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정부가 메뉴 개발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개발된 메뉴는 기업에 즉시 기술 이전해 상품으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 1ㆍ4분기 농식품 수출이 12억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나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한식 세계화로 농식품 수출 및 이미지 제고 효과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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