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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그런트, 세계최소형 CDMA RF칩 개발
입력2002-08-12 00:00:00
수정
2002.08.12 00:00:00
RF칩 전문 벤처기업인 인티그런트 테크놀로지즈(주)(대표 고범규 www.integrant.biz)는 2.5mm x2.5mm크기의 최소형 셀룰러 CMDA용 RF 수신 칩(모델명 : ITM1010ㆍ사진) 개발에 성공했다.이 회사 기술연구소의 박성호 소장은 "이번에 개발된 칩은 기존 칩에 비해 크기는 60%정도 작으면서도 단말기의 수신 감도를 결정하는 잡음 특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 칩을 사용하면 핸드폰 단말기를 더욱 소형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티그런트는 최근 휴대폰용 GPS기능에 사용되는 다중밴드용 RF 수신 칩도 개발했다.
회사 관계자는 4mm x 4mm 크기의 이 칩 역시 동일 기능을 가진 것 중 가장 작은 크기라고 밝혔다. 이 칩에는 세계 최초로 이미지 제거 기능을 가진 주파수 변환기도 탑재되었다.
이 칩을 사용할 경우 휴대폰 제작시 원가 상승의 원인이 되는 SAW 필터를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원가를 절반 이상 낮추면서도 휴대폰 크기도 더욱 소형화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인티그런트측은 이번 칩의 개발로 현재 전량 수입하고 있는 RF칩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억 8,000만원의 매출을 거뒀으며 올해 KTB네트워크로부터 5억원, 산업은행 등에서 30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은 바 있다.
현상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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