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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일본 법인 설립 예비면허 취득
입력2009-04-28 17:37:05
수정
2009.04.28 17:37:05
아시아계 은행으로는 처음… 3분기 이전 영업개시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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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일본 법인 설립 예비면허 취득
아시아계 은행으로는 처음… 3분기중 영업개시 할듯
민병권 기자 newsroom@sed.co.kr
신한은행은 28일 일본 금융청으로부터 현지법인(가칭 신한뱅크재팬ㆍSBJ) 설립을 위한 현지 예비면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면허는 은행설립의 기본자격 여건을 갖췄다고 인정 받았다는 뜻으로 사실상 현지 법인 출범의 테이프를 끊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은행업을 영위할 수 있는 물적ㆍ인적 인프라를 갖췄는지를 심사하는 본면허 심사를 거쳐 늦어도 올 3ㆍ4분기 내에는 현지법인 영업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은행은 SBJ에 자본금 200억엔을 전액 단독 출자할 예정이며 기존의 일본지점 세 곳의 사업도 SBJ로 양도하게 된다.
일본에 아시아계 은행이 현지 법인 형태로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아울러 전세계적으로도 외국계 은행이 일본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사례는 지난 2007년 7월 개업한 씨티은행밖에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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