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tSectionName(); 동운아나텍, 조명용 LED시장 선점 나선다 '드라이버 IC' 5종 출시… "내달부터 양산 돌입 올 20억 매출 목표" 이유미 기자 yium@sed.co.kr 김동철(오른쪽 세번째) 동운아나텍 대표와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아날로그 반도체 전문업체인 동운아나텍이 최근 조명용 LED 드라이버 IC 5종을 출시하며 LED 조명용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운아나텍은 최근 3년간의 시장조사 및 연구ㆍ개발(R&D)을 거쳐 가정용 및 산업용에 적용이 가능한 LED 드라이버 IC 5종(DW8500ㆍ8501ㆍ8502ㆍ8520ㆍ8525)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운아나텍은 오는 5월말부터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해 올해 15억~2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경필 동운아나텍 연구소 마케팅팀장은 "그동안 동운아나텍의 BLU(Back Light Unit)용 LED 드라이버 IC 개발기술과 양산 노하우가 응집돼 조명용 드라이버 IC를 본격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신제품 5종은 모두 고출력용 LED 드라이버 IC로써 전압 및 전류제어, 밝기조절, 방열 기능에서 가장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동운아나텍의 주력제품인 DW8520 제품은 형광등ㆍ백열등ㆍ평판조명ㆍ가로등ㆍ투광기 등의 조명세트에 적용할 수 있으며, 국내 조명용 LED 드라이버 IC 중에서는 최초로 상용전원(AC110/220V)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용전원과 바로 호환이 가능한 조명용 LED 드라이버 IC는 해외에서도 1~2개 업체만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최첨단 기술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출력과 에너지 효율에서도 차별화에 성공했다. 기존 조명용 LED 드라이버 IC의 경우 DC 12V 전압의 입력을 받아 10W수준의 출력만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품 사용에 제한이 있는 것이 보통이다. 반면 동운아나텍의 DW8520제품의 경우 DC 300V 이상의 입력을 받아 100W급 LED조명용 형광등을 3파까지도 이용이 가능할 만큼 출력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동운아나텍의 조명용 LED 드라이버 IC 신제품 5종은 현재 국내외에 본격적인 제품 공급에 앞서 제품 시연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오는 하반기부터 대량 양산 및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시장의 경우 해외 경쟁업체들의 제품보다 20~30%가량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일본ㆍ중국ㆍ미주 시장을 중심으로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동철 동운아나텍 대표는 "올해 완공 예정인 은평뉴타운 3지구에 조명용 LED 드라이버IC를 처음으로 납품할 예정"이라며 "올해 안에 제품라인을 10개 정도 추가해 내년에는 100억원대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휴대폰용 카메라자동초점구동(AF) 칩 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90%, 세계 시장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는 동운아나텍은 통합 AF 드라이버 IC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 일본에 1,000만대 분량의 AF 드라이버 IC를 공급하는데 이어 중국의 트롤리와 대만의 라이트온 등에도 관련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AF제품군에서만 올해 150억~17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조명용 LED 드라이버 IC와 휴대폰용 통합AF 드라이버 IC를 양대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