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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P&P, 작년 흑자 전환

4분기 영업익 1000% 늘어

무림그룹의 펄프회사 무림P&P(옛 동해펄프)가 지난 4ㆍ4분기의 영업이익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무림P&P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000% 이상 증가한 155억원을 기록함에 따라 상반기 3개월간의 조업중단에 따른 누적적자를 만회, 연간으로 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4분기 835억원의 호조에 힘입어 연간으로 2,606억원을 기록했다. 무림P&P 관계자는 "지난해 내수부진에 대응한 원가절감 노력과 임금 동결, 2분기 이후의 수출 호조 등으로 예상 밖의 실적 개선이 가능했다"며 "특히 하반기 이후의 해외판매 확대와 국제 펄프가격 상승으로 당분간 수익개선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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