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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ear New Plan] 김영수 企協중앙회 회장

"새 정부는 침체된 중소기업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생산현장의 부족한 인력들을 공급하고 대ㆍ중소기업간, 중소기업간 불공정 거래환경을 개선하는데 역점을 둬야합니다" 290만 중소기업인들을 대표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의 김영수 회장 은 새 정부 중소기업 정책의 핵심은 침체된 기업경영 분위기를 회복시키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현재 20만명으로 추산되는 생산인력 부족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산업연수생을 20만명까지 확대하고 축소 일로에 있는 산업기능요원을 현행 수준인 5만명선에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인적자원 특별조치법(가칭)을 조속히 제정해 범정부적 차원의 대책 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미 중소기업 10곳중 8곳은 올해 경기를 불투명하게 보고 사업계획을 현수준 유지선에서 잡고 있을 뿐더러 인력확보와 납품단가 인하를 올해 가장 큰 경영애로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의 과제입니다" 김 회장은 특히 기술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수요에 부응한 현장맞춤형 기술재교육을 통해 향후 5년간 매년 2만명씩 10만명의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인력개발에 대한 주택자금, 교육비 등 복리후생 지원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무엇보다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해 창업에서 성장 및 발전, 자금 인력 세제 수출 등 모든 부문에 걸쳐 원스톱으로 종합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할 것입니다" 김 회장은 중앙회의 올해 기본운영방향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중소기업 성장기반의 조성`으로 잡고 세부계획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 제정, 외국인 연수생 도입규모 확대 등 인력수급 원활화가 가장 시급하다"고 김 회장은 밝혔다. 이밖에도 중앙회는 본연의 기능인 협동조합 기능활성화를 위해 신기술ㆍ신산업, 유통, 서비스 산업 등의 중소기업 조직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IT화 추세에 맞춰 협동조합 전자상거래 지원 및 협동조합용 인터넷데이터센타(IDC) 운영과 단체수의계약 통합정보망 구축, 공동사업 운영실무지도서 및 협동조합 업무편람 발간 등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또 올해의 역점사업과 관련, "중소기업 지원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시ㆍ컨벤션센터를 포함한 원스톱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의 건립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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