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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실적호전 예상 ‘매수’ 추천
입력2004-02-03 00:00:00
수정
2004.02.03 00:00:00
조영훈 기자
신영증권은 3일 신성이엔지(011930)가 구조조정과 신규 수주로 실적호전이 될 것으로 예상, 목표가격을 7,300원으로 제시하고 `매수` 추천했다.
신영증권은
▲신성이엔지의 매출구조가 반도체에서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로 다양화됐고
▲장비매출이 지난 2001년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구조정으로 비용절감이 예상되는 점을 투자매력으로 꼽았다. 특히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의 공격적인 TFT-LCD 투자로 인해 크린룸 수주가 늘어나 수익성 개선에 1등공신으로 부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TFT-LCD용 크린 저장장비(Stocker) 등 장비매출은 지난 2001년 46억원에서 지난해 220억원, 올해는 53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00년말 300명을 넘었던 인원도 지난해 9월말에 170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신영증권은 신성이엔지가 올해 발주되는 삼성전자 7세대 라인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진단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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