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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도움되는 금융상식] 인터넷 뱅킹

저렴한 수수료 장점꼽혀… 다양한 조회서비스 제공한국은행에서 발표한 '국내 인터넷뱅킹 이용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터넷뱅킹 이용자가 지난해 말 1,131만명을 기록,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인터넷뱅킹 이용자가 이렇게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장점이 있기 때문. 거의 모든 은행거래가 가능한데다 수수료 수준이 저렴하고 힘들여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등 이용자들에게 유리한 점이 적지 않다. 인터넷뱅킹으로 할 수 있는 은행거래를 유형별로 알아보면 우선 기본적으로 모든 계좌, 잔액, 거래 명세 등의 조회가 가능하며 자기앞수표 조회나 본인의 신용정보 조회,신용카드관련 각종 조회, 대출이자나 상환금액 조회 등 열거하기도 힘들만큼 다양한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제는 굳이 은행창구에서 직원에게 물어볼 필요 없이 집이나 사무실에서 언제든지 조회할 수가 있다. 두번째로는 이체 서비스. 역시 창구거래 대비 7분1의 저렴한 수수료가 가장 큰 장점이고 당렴맨? 이체, 대출이자 납입, 적금ㆍ부금ㆍ신탁 등의 납입에서부터 예약이체까지 고객의 편의를 생각한 다양한 이체거래가 있다. 세번째로 공과금납부. 공과금납부 만기일에는 유난히 창구가 바빴던 과거를 생각하면 꼭 권하고 싶은 거래이다. 국세나 지방세, 아파트관리비, 대학교 등록금 및 각종 공과금을 편리하게 집에서 커피나 차를 마시며 낼 수가 있다. 이러한 기본적인 서비스 외에도 각종 세무, 부동산정보나 재테크 정보 등의 제공은 기본사항이 되었으며 최근에는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무서류, 무방문 신용대출을 시행하고 있는 금융회사들이 적지 않다. 예적금담보대출(한미은행), 보험업무의 인터넷뱅킹처리(조흥은행,하나은행 등), 인터넷복권판매(신한,한미은행 등), 수출입물류비용의 인터넷뱅킹처리(외환은행), 인터넷가계부(신한,하나은행 등)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뱅킹을 가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거래하는 은행의 영업점 창구에서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실명확인증표를 지참하고 인터넷뱅킹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규로 부여받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신청은행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인증확인절차를 거쳐 인터넷뱅킹을 사용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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