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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나라종금 부실규명 특검 착수
입력2000-02-14 00:00:00
수정
2000.02.14 00:00:00
금융감독원은 14일 최근 자산.부채실사에서 부채가 자산을 6천억원 정도 초과한것으로 드러난 나라종금에 대해 지난 주말부터 부실원인규명 특별검사를 시작했다고밝혔다.특검결과 이 종금사의 부실이 경영진이나 대주주의 개입에 의한 것으로 드러날경우 강도높은 민.형사상의 책임을 추궁할 방침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계속된 자산.부채실사결과 나라종금은 대우에준 콜자금을 빼고도 자산보다 부채가 6천억원 이상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금융감독위원회는 이달중 나라종금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한뒤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없을 경우 경영개선명령조치를 내려 퇴출시킬 방침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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