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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이유식 출시붐

남양·매일·일동등 신제품 출시 판촉전유기농 원료로 만든 이유식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 매일유업, 일동후디스 등 유아식 업체들은 최근 유기농 농수산물을 원료로 한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판촉전에 뛰어들었다. 제품마다 100% 완전 유기농임을 강조하고 있고 입자형태도 원료 모양을 살린 그래뉼방식, 떠 먹을 수 있는 반고형식 등으로 차별화하고 나섰다. 매일유업은 유기농 곡류, 과일, 야채 등을 원료로 한 '3년정성 유기농 맘마밀'을 최근 선보였다. 매일유업은 이 제품은 3년 동안 유기재배를 한 토양에서만 얻어낼 수 있는 재료만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또 알갱이 입자를 그래뉼로 만들어 물에 잘 녹고, 체내에서의 영양 흡수율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일동후디스는 지난 2월 호주의 유기농 원료로 만들어 떠먹는 형태의 반고형식 '아기밀오가닉'을 내놓았다. 월령별로 1차식과 2차식으로 나뉜 이 제품은 일동후디스가 설계하고 세계적인 식품기업 하인즈가 제조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말 원료 그대로의 영양분을 살리는 리얼 뷰 공법으로 만든 '남양스텝 그래뉼 생'을 출시했다. 남양은 이 제품이 C.G.F(클로렐라 성장발육인자)와 홍화씨, 서목태, 해조류 등으로 아기의 성장을 도와준다고 설명하고 있다. 유기농식을 선호하는 주부를 대상으로 한 판촉전도 치열하다. 각사 모두 TV광고는 기본이고 경품증정, 100% 환불 등으로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매일유업은 제품 출시와 함께 할인점, 백화점 등 대형매장 위주로 가판대를 설치하고 대대적인 판촉전에 돌입했다. 또 우리아이 프로젝트의 어머니 교실 회원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적립, 경품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양유업은 이달말까지 100% 환불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자사 제품을 사용해보고 불만족스럽다고 평가하는 고객의 경우 사용량에 관계 없이 구매금액을 돌려주고 있다. 일동측은 호주 유기농인증기관인 BFA(Biological Farmers Australia)에서 100% 유기농임을 인증받은 제품임을 강조하고 주부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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