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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건설 주식소각 결의
입력2004-02-27 00:00:00
수정
2004.02.27 00:00:00
조영훈 기자
코오롱건설(003070)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200억원을 투입, 1년 여에 걸쳐 보통주 904만주(26일 종가 기준), 우선주 126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건설은 현재 주가가 저평가돼 있기 때문에 전체 주식수(3,123만주)를 줄여 주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주식소각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주식매입은 장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주식 시세에 따라 매입, 소각할 수 있는 주식수는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주식소각 결정에 힘입어 코오롱건설은 이날 전일보다 55원(2.72%) 오른 2,075원에 마감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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